
전라북도 부안. 이 지역을 생각하면 누구나 자연이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절경, 곰소염전의 고즈넉한 풍경, 서해의 드넓은 갯벌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부안을 진짜 기억하게 만드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한 끼 식사, 부안의 맛입니다. 여행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부안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10곳을 소개합니다. 1. 다해꽃게장게장 맛집은 전국에 많습니다. 하지만 부안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바닷가 도시인 만큼, 신선함이 기본이며, 간장의 숙성도나 양념의 밸런스는 지역의 손맛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다해꽃게장은 그 기준을 아주 정확히 충족시켜 드립니다. 간장게장은 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양념게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 깊은 풍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