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지로 손꼽히는 양평은 맑은 공기와 한적한 분위기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숨은 맛집의 천국이기도 하다. 주말마다 카페 투어나 드라이브로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양평을 제대로 즐기려면 현지인이 즐겨 찾는 음식점을 방문해봐야 한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진짜 후회 없는 양평 맛집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1. 화씨이육공 양평점


돼지고기구이 전문점인 화씨이육공은 이름부터 특별하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인 160°F에서 유래된 이름답게,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한 집이다. 고기는 두툼하면서도 지방과 살코기의 밸런스가 좋아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터진다. 불맛이 은은하게 배어 있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가 오래 남는다. 특히 돼지고기의 냄새 없이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다.
2. 원조양평해장국


양평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해장국이다. 그중에서도 ‘원조양평해장국’은 수십 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깊고 진한 국물로 유명하다. 뽀얗게 우러난 사골국물에 선지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한 숟가락만 먹어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국물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해장뿐 아니라 아침식사로도 부담이 없다.
3. 텍사스프라임 양평점


양평에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식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함께 두툼한 스테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다. 미디엄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육향이 입안을 감돈다. 고기 질이 좋아 육즙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며, 곁들여 나오는 버터나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과 샐러드도 신선하다.
4. 돗가비 불쭈꾸미 본점


매콤한 주꾸미 요리의 끝판왕을 찾는다면 돗가비 불쭈꾸미 본점을 추천한다. 쭈꾸미 특유의 쫄깃함에 불맛이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양념은 맵지만 단맛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간다.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중독적인 맛이다. 신선한 쭈꾸미를 사용해 식감이 탱탱하고, 불향이 은은하게 남아 있다. 한입 먹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다.
5. 김명자낙지마당 양평점


낙지 요리 전문점으로, 간판만 봐도 오래된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다. 탱글탱글한 낙지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특히 낙지볶음은 양념이 깊게 배어 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낙지탕탕이도 인기 메뉴인데, 신선한 낙지를 바로 손질해내는 덕분에 씹는 맛이 일품이다.
6. 국수리국수집


양평에서 칼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수제 면의 쫄깃한 식감과 진한 멸치육수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따뜻한 맛을 낸다. 면은 퍼지지 않고 끝까지 탱탱하게 유지되며, 국물은 짜지 않고 감칠맛이 깊다. 만두도 직접 빚어서 판매하는데, 속이 꽉 차 있고 고기와 야채 비율이 훌륭하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지는 정직한 맛이다.
7. 대한가오 본점


주꾸미 요리 전문점 중에서도 불향과 매운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집이다. 대한가오의 주꾸미볶음은 강한 불맛과 적당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주꾸미볶음보다 간이 세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가 양념으로 더 강한 맛을 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쭈꾸미의 질이 좋아 식감이 부드럽고 탱탱하다.
8. 소풍



양평의 자연을 느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 ‘소풍’을 추천한다. 넓은 통창 너머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뷰가 압도적이다. 커피 맛이 뛰어나고, 디저트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수제 케이크와 쿠키, 브라우니 등 디저트 메뉴가 다양해 커플 단위 방문객이 많다.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도 인기라 아침부터 붐빈다.
9. 우창갈비


양평 근교에서 가족 외식 장소로 손꼽히는 갈비 전문점이다. 국내산 돼지갈비를 달짝지근한 양념에 재워 구워내는데, 한입 먹으면 고기의 결이 부드럽게 풀리며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진다. 양념이 과하지 않아 질리지 않고, 숯불 향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폭발한다. 갈비 외에도 냉면이나 된장찌개 등의 식사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구성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10. 한강민물장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장어 전문점인 한강민물장어다. 직접 잡은 민물장어를 손질해 숯불에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도가 뛰어나다. 장어의 기름이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떨어질 때 나는 향만으로도 식욕이 자극된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장어 특유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진다.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모두 인기가 많다.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
양평은 자연과 음식이 모두 훌륭한 곳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닿는 거리지만, 그 안에는 평화로운 풍경과 진짜 맛이 공존한다. 오늘 소개한 양평 맛집 베스트 10은 단순히 ‘SNS 핫플’이 아니라, 직접 가서 먹어본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들이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리스트 중 한두 곳만 들러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자연 속에서 먹는 한 끼의 행복, 양평에서 꼭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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