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 누군가는 산업도시라 생각하겠지만, 정작 구미 사람들은 그 안에서 나름의 소확행, 소중한 맛집들을 알고 있습니다. 구미는 숨은 맛집의 도시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한 번 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집들. 그런 곳들을 소개해볼게요. 관광객보다도 현지인이 인정한 진짜 맛집 리스트. 이름만 봐도 군침 도는, 구미의 보석 같은 음식점 10곳입니다.
1. 꾸석지돌판한우 구미사곡점


고기의 본질을 이야기하자면, 결국 고기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은 ‘돌판’이라는 한 가지 방식으로 그 모든 고기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는 그 순간, 감각이 폭발합니다. 특히 고기를 올리자마자 퍼지는 진한 육향은 처음 오는 사람도 눈을 동그랗게 만들죠.
2. 소풍 수제초밥전문점


소풍이라는 이름처럼, 마치 소풍을 나온 듯 설레는 분위기를 품은 초밥집입니다. 이곳의 초밥은 말 그대로 ‘정성’의 결과입니다. 잘 지어진 밥, 그 위에 올려진 한 조각의 해산물, 그리고 하나하나 정갈하게 놓인 접시를 보면 셰프의 손끝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배려가 있었는지 느껴지죠. 특히 회전초밥이나 프랜차이즈 초밥에 익숙해져 있다면, 이곳의 초밥은 말 그대로 ‘다른 클래스’입니다.
3. 이수제철판왕돈까스


누군가는 돈까스를 어린 시절의 향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돈까스는 단순한 ‘추억’이 아닌 ‘재발견’입니다.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끓는 소스와 함께 서빙되는 돈까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하죠. 고기가 두껍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터지는데, 입 안에서 퍼지는 고소함과 소스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4. 소풍초밥 본점


소풍 브랜드의 본점답게, 초밥에 대한 자부심이 곳곳에 묻어나는 곳입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플레이팅도 예술이라서, 음식이 아닌 ‘작품’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성도 신경 쓴 티가 나며, 무엇보다도 정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대접받는 느낌’까지 들 정도예요. 이곳의 초밥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서 하나의 경험으로 남습니다.
5. 꽃돼지식당 구미본점


‘고기’ 하면 소고기만 떠올리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요즘은 돼지고기의 퀄리티도 정말 훌륭하죠. 꽃돼지식당은 그런 점을 제대로 증명해주는 곳입니다. 적당히 마블링이 들어간 삼겹살이나 쫄깃한 항정살을 숯불에 구워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불향과 육즙에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고기를 먹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즐기는 공간’입니다.
6. 창식당 구미인동점


음식은 누군가에겐 ‘치유’입니다. 그날 하루가 지치고 힘들었더라도, 따뜻한 찌개 한 그릇이면 마음이 녹는 경험, 해보셨죠? 창식당은 그런 따뜻한 위로를 주는 곳입니다. 김치찌개 하나만 시켜도 국물에서 깊은 정성이 느껴져요. 시간이 만든 깊은 맛, 적절히 삭은 김치의 풍미, 그리고 마지막 한 입까지 밥을 비우게 만드는 묘한 마력. 입 안은 따뜻하고, 마음은 포근해지는 그런 집입니다.
7. 에이엠다이닝키친 옥계점



요즘은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또한 식당을 선택하는 큰 기준이 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엠다이닝키친은 구미의 감성 맛집으로 손꼽히죠.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따뜻한 조명,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풍경까지.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유럽의 한 레스토랑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그리고 음식 또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8. 모에누베이커리



베이커리는 단순히 빵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요즘은 ‘감성의 총합’이라 부를 수 있죠. 이곳은 그런 감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집입니다. 매장 안은 고소한 버터 향으로 가득하고, 유리 진열장 안에는 예쁜 빵들이 정렬돼 있어 눈으로 먼저 설레게 만듭니다. 그 중에서도 크루아상이나 휘낭시에처럼 버터 풍미가 진한 디저트류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며 단맛과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9. 윤실네진부령황태 구미선산본점


황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재료입니다. 건조되어 있어도 부드럽고, 끓이면 시원하고, 씹으면 고소하죠. 이 집은 그런 황태의 매력을 극한까지 끌어낸 맛집입니다. 국물은 깊고 맑으며, 마치 온몸을 씻겨주는 듯한 시원함이 있습니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이곳의 해장국 한 그릇이면 깨어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예요. 황태의 식감도 절묘하게 살아있고, 따뜻한 밥 한 공기와 함께라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집입니다.
10. 사심 옥계점


바다를 보지 않고도 바다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곳. 사심은 회와 해산물의 ‘결’을 살려낸 집입니다. 광어나 도미처럼 고급 어종의 생선회를 도톰하게 썰어내고, 플레이팅에도 정성을 들인 모습이 인상적이죠. 싱싱함은 말할 것도 없고, 회를 한 점 입에 넣으면 바다의 향이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곳이 구미에서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느끼셨을 거예요. 구미는 단순한 공단 도시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따뜻한 손맛과, 정성스러운 요리,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혹은 소소한 여행 중에 이 맛집들을 하나씩 들러보며 자신만의 ‘인생 맛집’을 찾아보세요. 아마도 당신의 구미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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